고성군 역량강화사업 ‘배후마을로 찾아가는 건강배달부’ 운영 마무리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2026년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배후마을로 찾아가는 건강배달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농촌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통증을 스스로 관리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운영은 고성군사회적공동체협력센터가 맡아,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36시간 동안 진행된 생활통증케어 테이핑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양성과정에서는 근골격계 생활통증 예방 이론과 스포츠테이핑 실습, 현장 적용 교육이 병행됐다. 이를 통해 총 24명의 마을활동가가 배출되었으며, 이 중 23명이 인력풀에 등록했고 18명이 최종적으로 3차 마을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운영 기간 중 실시된 보수교육은 활동가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최종적으로 양성된 마을활동가들은 2인 1조를 이루어 각 마을의 회관과 경로당을 방문, 마을별 2시간씩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방문형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활 통증 관리 방법과 부위별 스포츠테이핑 기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교육 내용은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운동법과 직접 따라 해보는 스포츠테이핑 실습으로 구성되어,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사업 결과, 1차부터 3차까지 진행된 교육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프로그램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주민들은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 내용, 강사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 그리고 실습 중심의 진행 방식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배후마을로 찾아가는 건강배달부’ 사업을 통해 교육 수료자들이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마을활동가로 성장했으며, 이는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마을 중심의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총 112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최미경 농촌정책과장은 “마을활동가들이 주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생활 통증 관리 방법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교육 내용과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양성된 마을활동가가 주민의 건강을 직접 돌보는 주민 주도형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고성군 농촌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