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황토한우, 경남 한우경진대회서 우수성 입증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황토한우가 지난 7일 하동축산농협에서 열린 2026년 경남 한우경진대회에서 경산우 암소1부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2개 부문에서 입상하며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59개 농가에서 70두의 한우가 참가했으며, 암송아지·미경산우·경산우 등 57두가 외모 심사를, 13두는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를 받았다.

출품된 한우들은 발육 상태, 체형, 균형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부문별 최고 한우를 가렸다. 합천군에서는 묘산면 배옥임 농가가 경산우 암소1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가야면 김준성 농가가 경산우 암소2부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지난 9월 열린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합천축협 박덕기 농가가 거세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은 것으로, 합천 한우가 고급육 생산 능력뿐만 아니라 한우 개량 분야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합천군은 우량 한우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량암소 육성, 수정란 이식 등 다양한 개량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유전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개량과 농가 사양관리 기술 향상을 통해 합천황토한우의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강병천 축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우수한 한우 생산을 위해 노력해 온 축산농가와 합천축협의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한우 개량과 고품질 한우 생산을 적극 지원하여 합천황토한우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방문하여 합천황토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남 한우경진대회는 매년 도내 우수 한우를 발굴하고 개량 성과를 평가하여 축산 농가의 개량 의지를 높이고 한우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