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군이 오는 10월 10일, 거창읍 책 읽는 공원 내 분수 광장에서 한마음도서관의 폐기도서를 군민에게 무료로 나누어주는 '한마음도서관 북 드림 데이'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도서관에서 매년 발생하는 폐기도서 중 상태가 양호한 도서 2,481권을 군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원의 재활용을 실천하고, 군민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여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북 드림 데이'라는 행사의 명칭은 '책을 드립니다'라는 뜻의 경상도식 표현 '드립니데이'와 영어 'Dream Day'를 결합한 것으로, 도서관에서 이용 가치를 다한 책들이 군민에게 다시 돌아가 새로운 독자와 만나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되는 도서는 총 2,481권으로, 이 중 일반도서는 1,953권이며 유아도서는 52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는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거창읍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책 읽는 공원 분수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거창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0권까지 도서를 선착순으로 수령할 수 있다.
앞서 거창군은 자원의 선순환과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 3월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운영 조례'를 개정했다. 이를 통해 도서관 폐기도서를 군민에게 무상으로 배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공식적으로 마련했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조례 개정의 실질적인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도서관에서 소임을 다한 책들이 다시 군민의 품으로 돌아가 새로운 독자와 만나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북 드림 데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들이 부담 없이 책을 접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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