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청년 인턴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해양조사 업무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수온·염분 자료 처리 간소화 프로그램과 해양과학 조사 자료 목록 관리 프로그램이 개발된 것이다.
기존 9단계에 달했던 해양 관측 자료의 수동 처리 방식은 이제 실행 버튼 하나로 일괄 자동화된다. 이는 자료 처리 속도를 크게 단축시켜 국민에게 최신 관측 자료를 더욱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특히 신속하게 처리된 수온·염분 관측 자료는 '바다누리 해양정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원이 제공하는 산·학·연 25개 기관의 해양과학 조사 자료 목록을 자동으로 비교·점검하고 오류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이 도입되었다. 이를 통해 자료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관할 해역 내 해양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에는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과학조사연구실에 근무 중인 청년 인턴 2명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코드를 작성하는 '대화형 코딩' 방식으로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보탰다. 이는 단순한 행정 체험을 넘어 청년의 새로운 시각과 AI 역량이 국가 해양조사 업무와 만나 상호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장묘인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해양조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더 나은 해양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청년 인턴 제도 운영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며, 이들의 역량이 국가 해양조사 발전에 기여하는 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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