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해남군이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열리는 2026 전남광주 캠핑관광 박람회 방문객의 소비를 행사장에만 국한하지 않고 해남 전역으로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박람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해남군이 주관하며,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캠핑카, 카라반, 캠핑용품 등 최신 캠핑 트렌드를 선보인다. 또한 전국 780여 팀, 4000여 명의 캠핑객이 참가하여 오시아노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캠핑과 박람회를 동시에 즐길 예정이다.
해남군은 박람회 방문객들이 해남 곳곳을 누비며 지역 내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캠핑박람회 판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김치 담그기 체험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이 체험은 10일 주무대 앞에서 총 10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농산물 3만원 이상 구입 영수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핑객들이 해남의 명소를 직접 방문하고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녹우당, 우수영 등 3~4시간 코스로 구성된 관광지를 방문하고 해남읍 로컬푸드 판매장을 경유하여 캠핑에 필요한 식재료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관광버스 운행은 금요일과 토요일, 총 두 차례 실시된다.
또한,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가까운 전통시장과 관내 매장을 방문해 구매를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9일에는 우수영 오일장, 10일에는 화원 오일장과 연계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기회도 제공된다.
박람회장에서는 레저용차량 캠핑과 백패킹 등 다양한 캠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동호회 캠핑존, 캠핑카 및 캠핑용품 전시·시승, 캠프닉존, 친환경 캠핑 휴게소, 수상 레저 카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9일 저녁 6시에는 오시아노 뮤직페스타가 열려 래퍼 키썸, 밴드 엔분의일, 가수 김희재가 출연해 가을밤 캠핑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방문객의 발길과 소비가 지역 곳곳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캠핑관광 박람회를 시작으로 행사와 지역 상권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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