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전경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이 국내외 우주항공 기업과 산업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총 8,624명의 참관객을 끌어모으며, 2024년 제1회 행사 대비 6.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우주, 항공 MRO, 드론, 방위산업 분야의 핵심 소재·부품·장비와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전문 전시회로 기획됐다. 참가 기업 간 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고, 국내외 우주항공산업의 최신 동향과 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 기업 간에는 총 4,931건, 1억 5,5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 중 1,671건, 5,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단순한 제품·기술 전시를 넘어, 국내외 판로 개척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산업 전시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국과 해외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며 글로벌 산업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를 우주항공복합도시와 경남의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로도 적극 활용했다.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의 필요성과 조성 방향을 알리는 한편, 주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투자 의향과 기업별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등 앵커 기업 유치 활동도 병행했다.

이동훈 경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이번 기술대전은 국내외 우주항공 기업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산업 교류의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참관객 증가와 수출 상담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참가국도 확대된 만큼, AEROTEC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항공산업 전문 전시회로 육성하고 경남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