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와 함께하는 119 항공대 투어 기념 (경상남도 제공)



[PEDIEN] 어린이들이 꼬마 소방차를 타고 화재 진압 미션을 수행하고, 실제 수리온 헬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실감형 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경상남도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9월 30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헬리와 함께하는 119 항공대 투어’ 첫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헬리·폴리 가족출동대’ 체험에 경남소방항공대의 실제 헬기 견학을 연계하여 체험의 폭을 넓혔다. 특히, 별도의 추가 시설 투자 없이 기존 안전체험관과 항공대의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체험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약 60분간 진행되는 체험 과정은 오리엔테이션과 소방관의 역할 소개로 시작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헬리·폴리 전동차를 이용해 실제 출동 훈련을 경험한다. 이후 소방차와 관창을 활용한 화재 진압 시연을 보고, 소방차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의 하이라이트는 항공대 투어다. 참가자들은 교수요원과 함께 수리온 헬기의 특징과 임무에 대해 배우고, 실제 헬기 기체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헬기 앞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항공대원 및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QR코드를 통해 사진을 즉시 스마트폰으로 전송받는 디지털 포토 서비스도 제공된다.

화재출동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어린이들에게는 ‘화재출동챌린지 인증서’와 함께 스탬프, 배지, 스티커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는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자발적으로 소셜 미디어 홍보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번 시범 운영은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주 1회 고정 편성으로 진행된다. 경남소방본부는 이 기간 동안 수집된 체험객 만족도와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오는 2027년 2월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성배 경남소방본부 안전체험관장은 “안전체험관과 항공대의 연계는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내는 콘텐츠 확장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체험관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개관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각종 재난 상황을 실제와 같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체험 예약은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