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5일, 나흘간의 뜨거운 열기를 뒤로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10월 2일부터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서 총 60만 7천 5백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가을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축제 기간 동안 농특산물 장터에서는 22억 8천만 원의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으며, 축산물 구이존에서도 2억 3백만 원, 안성문화장 판매금액은 1억 3천 6백여만 원에 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된 셔틀버스는 총 7만 3천여 명이 이용했으며,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교통 및 주차장 안내 시스템도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데 주효했다.
올해 축제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세계문화유산 마스터클래스와 전통연희 페스티벌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이집트, 대만 등 해외 공연단의 다채로운 문화 공연은 축제의 국제적인 면모를 더했으며,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대사관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남사당놀이와 전통문화 체험이 성황을 이뤘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바우덕이 테마파크, 문화장 페스타, 안성 옛 장터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 또한, 안성의 우수한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은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유명 가수나 연예인 중심의 무대에서 벗어나 남사당놀이를 비롯한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집중했다. 더불어 시민과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으며, 운영 면에서는 친환경, 공정,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사용, 바가지요금 근절,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 제공 등이 대표적인 예다.
지난 5일 열린 폐막식에서는 국악 기반 아이돌 그룹 도드리, CIOFF 공연, 바우덕이 시그니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보라 시장은 “축제장을 찾아 바우덕이의 흥과 멋을 즐겨주신 모든 분들과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로 향하는 바우덕이의 꿈과 희망은 계속될 것이며, 안성시는 바우덕이의 정신과 예술혼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멋진 축제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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