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천시가 지난 6월부터 진행해 온 2026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우리는 포천선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포천향교와 용연서원에서 열린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지역 국가유산과 선비정신을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사업은 오성 이항복, 한음 이덕형, 용주 조경, 봉래 양사언 등 포천과 깊은 인연을 맺은 역사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참가자들은 이들의 삶과 정신을 따라가며 지역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3일 포천향교에서 열린 ‘청백리 마실 올레’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가족 참여형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여러 체험에 도전하며 자연스럽게 선비문화와 청백리 정신을 익혔다.
이어 4일부터 5일까지 용연서원에서는 ‘임진왜란 슈퍼히어로즈’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역사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따라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배우고, 선비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사업의 시작을 알린 것은 지난 6월이었다. 백사 이항복 선생기념관과 용연서원에서 역사 미션게임 ‘임진왜란 슈퍼히어로즈’가 첫선을 보였다. 7월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요리 체험 ‘선비네 산지직송’이 운영되는 등 국가유산과 지역 특색을 융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이어 펼쳐졌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민들에게 포천의 풍부한 역사와 국가유산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하고, 선비정신이 지닌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향교와 서원이 가진 고유한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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