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교향악단, 강릉시립미술관 솔올 야외에서 ‘미술관 정원음악회’ 개최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0일 저녁,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강릉시립미술관 솔올 중정에서 ‘미술관 정원음악회’가 열리는 것.

이번 음악회는 기존 미술관 로비에서 진행되던 공연과는 달리, 아름다운 미술관 야경과 클래식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야외 무대로 기획되었다. 지난해 야외 공연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역시 미술관 중정 특유의 운치 있는 분위기를 살려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강릉시립교향악단 실내악팀과 실력파 플루티스트 나채원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메르카단테의 ‘플루트 협주곡 제2번’, 칼 젠킨스의 ‘현을 위한 콘체르토 그로소 ‘팔라디오’’ 등 다채로운 클래식 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강원대학교 강릉캠퍼스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나채원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플루트 연주와 현악 앙상블의 풍성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미술관의 고즈넉한 가을밤을 음악으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미술관의 아름다운 공간과 야경,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이번 음악회가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을밤,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에서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은 도심 속 문화 공간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