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부위원장, 어르신 문화·여가활동 지원 제도 마련 모색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부위원장이 어르신들의 문화·여가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김 부위원장은 28일 경기도 노인복지과 및 문화정책과 관계자들과 연이어 정담회를 갖고,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실질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이동의 어려움으로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 공간 이용에 제약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논의의 핵심이다.

김 부위원장은 현장 의견 수렴 결과, 어르신들의 문화·여가 활동 참여를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으로 이동수단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노인복지과와의 정담회에서는 '경기도 노인 나들이버스 운영 및 지원 조례' 입안을 구상하며, 지역별 수요, 이용 대상, 안전 대책 등을 폭넓게 검토했다.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이동과 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어르신들이 지역 문화·역사 시설을 경험하며 다양한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문화정책과와의 논의에서는 도내 문화 시설을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지원과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에 집중했다. 문화정책과는 어르신들의 선호도와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 지역별 방문 일정과의 연계 등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부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하고 싶어도 이동 수단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좋은 시설을 만들어도 이용이 어렵다면 실질적인 문화 향유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들이버스라는 특정 방식에 국한되지 않고, 어르신들이 지역 문화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인복지와 문화정책이 각자의 영역에 머무르기보다,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연계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다.

문화 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한다면 기존 문화 자원을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부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이동의 어려움 때문에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도 마련의 핵심”이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제도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