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청주농업고등학교는 최근 동물자원과 2~3학년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 산업 현장의 직무와 연계해 이해하고, 축산 분야 진로 탐색 및 취업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는 직업계고 취업 기능 강화 사업과 현장 실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학년별 수준과 진로 단계를 고려해 맞춤형 교육이 제공됐다. 2학년 학생들은 축산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는 직업 체험에 집중했다. 이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역할과 주요 업무를 배우고, 달걀 품질 검사 및 축산물 등급 판정 등 직무 체험에 참여했다. 축산물의 품질이 평가되는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관련 직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학생들은 달걀, 소, 돼지 등 축산물 등급 판정 업무를 중심으로 실제 직무와 연계된 심화 실습에 참여했다. 등급 판정 과정과 관련 장비 활용법을 익히며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득했다. 이를 통해 직무 수행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켰다.

학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직원의 직무 및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관련 분야에 필요한 역량을 파악했다.

이어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소 도체 경매 현장과 축산물 유통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품질 평가에서 유통까지 이어지는 축산 산업의 전체 흐름을 현장에서 이해하는 기회를 얻었다.

류영목 청주농업고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지식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경험은 진로 구체화와 직무 역량 향상에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전공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