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PEDIEN] 옥천군 농가주부모임연합회가 필리핀과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족 2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9월 29일 옥천농협예식장에서 마련했다. 이 행사는 농촌 지역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정을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뜻깊은 전통이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2쌍의 다문화 부부가 가족과 지인, 지역 인사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현석환 농협 옥천군지부장의 주례로 진행된 예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두 쌍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부부의 앞날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결혼식을 올린 부부 역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농가주부모임 옥천군연합회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옥천군이 다문화 가정을 포용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