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태안군이 오는 10월 3일 ‘제17회 태안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태안군민과 전국 각지의 출향인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올해는 8,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태안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8개 읍·면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축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씨름, 족구, 탁구, 테니스,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총 11개 정식 종목에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사전 경기로 치러지는 골프를 제외한 모든 종목은 대회 당일 일제히 진행된다.
특히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씨름 경기와 군민 참여 종목은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은 오전 9시 30분, 제32보병사단 군악대의 연주 속에 각 읍·면 선수단과 향우회원들의 입장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개회 선언, 우승기 반환, 선수 및 심판 대표 선서 등이 이어지며 대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선 축제의 밤도 준비됐다. 오후 3시부터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는 읍·면 대표 가수들이 참여하는 군민 노래자랑과 인기가수 초청 공연이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화합 축제가 될 전망이다.
태안군은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만큼 안전 관리와 군민 편의 제공에 총력을 기울인다. 태안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와 협력하여 종합운동장 사거리와 주차장에 40명의 안내 인력을 배치,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한다. 또한 주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에는 총 100명의 진행 요원을 배치하고, 보건의료원 전문 의료진과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킨다. 각 경기장 간 비상 응급의료 연락망도 구축하여 무사고 축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경기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4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윤희신 태안군수는 “군민체육대회는 승패를 떠나 군민과 출향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태안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을 모으는 소중한 자리”라며 “대회 당일까지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군민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감동의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종합 1~3위 시상 외에도 미래상, 화합상, 모범상, 협력상, 응원상, 최다참가상, 에코상 등 다양한 부문으로 시상이 마련되어 있어, 모든 참가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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