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6’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의 전략산업인 해양과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행사 콘텐츠를 전면 개편하고 국내외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교류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행사 규모는 전년 대비 1.5배 확대되었으며, 글로벌 파빌리온과 해양특별관에 18개국 49개 기관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는 민선 9기 공약 사항을 반영한 조치다.

개막식은 10월 7일 오전 10시 30분 주무대에서 국내외 주요 인사 및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영상 상영, 퍼포먼스, 축사, 기조연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해양 전문 투자가 마크 황의 기조연설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사이드 알마다니 상무관의 발표를 통해 해양산업 및 글로벌 창업·투자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해양 분야 콘텐츠 강화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공동으로 ‘해양특별관’을 새롭게 운영하며, 해양 관련 기관, 대기업, 창업기업, 글로벌 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해양 대·중견기업이 필요한 기술 수요를 제시하고 관련 창업기업과 연결하는 ‘해양 OI 리버스피칭’과 ‘전국 해양 창업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된다. 중학생 대상 해양환경 토론 및 창업 경진대회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투자 및 상담 프로그램 역시 고도화된다. 일대일 상담은 투자뿐만 아니라 개방형 혁신, 구매자 등 3개 분야로 확대되어 국내외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및 사업 협력 기회를 넓힌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자체 상담 매칭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분야, 유형, 투자 단계 등을 기준으로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맞춤형 파트너 검색부터 사전 매칭, 현장 상담까지 지원한다. 또한, 유한책임출자자와 벤처캐피탈이 참여하는 ‘LP·VC 포럼’을 개최해 최신 투자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실물 부스 없이 기업과 아이템을 홍보할 수 있는 ‘LED 디지털 전시’도 최초로 도입된다. 사전 모집한 기업 정보는 전시장 LED 전광판 4곳에 송출되며, 화면의 QR코드를 통해 기업 누리집과 담당자에게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부스 운영 부담을 줄이고 투자자·구매자와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전략산업, 투자사, 글로벌 파빌리온 등 분야별 전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FLY ASIA 2025’에는 40개국 이상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1271건의 일대일 상담이 진행되고 1만 9235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부산시 전재수 시장은 “올해 ‘FLY ASIA’는 해양과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행사를 새롭게 구성하고 국내외 창업기업과 투자자가 교류할 수 있도록 더 확대했다”며 “부산의 해양산업과 창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가 부산에서 새로운 사업과 투자 기회를 만들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