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를 맞아 세종시가 시민들에게 자연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곳들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금강수목원은 지난 8월 21일 야외 공간 일부를 임시 개방하며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황토 메타길과 산책로 일부가 개방되었으며, 산책길 곳곳에서 계절의 변화를 머금은 수목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에 올라 수목원 풍경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거나 사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입장료와 주차료 없이 이용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산림박물관과 금강자연휴양림 전 지역은 제외되며 내년 1월 완전 개방 예정이다.
도심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국립세종수목원이 제격이다. 축구장 90개 규모인 65만㎡에 달하는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은 2020년 개원 이후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야외 전시원에는 한국 전통 정원, 분재원, 생활 정원, 어린이 정원 등이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사계절 전시 온실에서는 열대 및 지중해 지역의 이국적인 식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날씨와 관계없이 온 가족이 여유롭게 즐기기 좋다. 특히 어린이 정원에서는 다음 달 5일까지 '파닥파닥 해바라기들이 건네는 신나는 이야기' 특별 전시가 열려 아이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면 베어트리파크는 아름다운 정원과 다양한 동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10만여 평의 넓은 공간에 1000여 종의 꽃과 나무로 꾸며진 이곳은 수목원과 동물원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100여 마리의 반달곰과 불곰은 물론, 꽃사슴, 공작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다. 열대 식물원과 분재원에서는 이국적인 식물과 가꾼 분재를 감상할 수 있으며, 비단잉어가 유영하는 연못과 계절의 색을 입은 산책로를 거닐며 명절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다.
세종호수공원은 도심 가까이에서 탁 트인 자연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호수 공원으로, 넓게 펼쳐진 호수와 푸른 잔디밭이 어우러져 세종을 대표하는 관광·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공원에는 수상 무대섬, 축제섬, 물놀이섬, 물꽃섬, 습지섬 등 5개 주제섬이 조성되어 있다. 물꽃섬과 습지섬에서는 데크길을 따라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분수와 정자도 산책의 즐거움을 더한다. 호수 가장자리를 따라 이어진 8.8km의 산책로와 4.7km의 자전거 도로는 가을 풍경을 만끽하기에 좋다. 공원은 연중무휴 무료 개방되며, 3개 주차장에 총 97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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