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필수의료 인력 확보 본격 추진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필수의료 분야의 인력 공백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9월 28일 경북대학교병원 등 지역 내 6개 주요 의료기관과 함께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필수의료를 확충하고 우수 의료 인력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는 사업 수행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참여 의료기관과는 전문의 채용 및 관리, 근무 환경 보장, 정주 여건 지원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의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되며 사업 추진의 동력을 얻었다.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서도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하며 향후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는 지역 필수의료 수행기관에서 장기 근무하기로 계약한 전문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오는 10월부터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등 8개 필수진료과목 전문의 20명을 대상으로 5년 계약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문의 자격 취득 5년 이내의 저연차 전문의를 원칙으로 한다.

시는 지역 근무수당과 정주 여건 지원 등을 통해 우수 의료 인력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응급·분만·소아·중증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 시민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역 안에서 적기에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안정적인 의료 인력 확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은 대구시와 지역 의료기관이 함께 책임을 나누고 협력해 필수의료 공백 해소의 토대를 다지는 뜻깊은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