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6개소로 전국 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7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전국 15개 선정지 중 가장 많은 6개소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6개소는 총사업비 86억 원 규모로, 이는 전국 총사업비 211억 원의 41%에 해당하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전체 사업비 중 보조금은 69억 원, 자부담은 17억 원이며, 개소당 최대 20억 원까지 투입될 수 있다.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더불어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꾸준히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자단체를 확보하게 되었다.

구체적으로는 해남 지역에서 3개소, 영암 지역에서 2개소, 영광 지역에서 1개소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생산자단체는 해남농업협동조합, 호성농산 영농조합법인, 영산강들녘 농업회사법인, 영암나눔 농업회사법인, 기가 농업회사법인, 그리고 영광 월산 영농조합법인이다.

사업 대상 자격 기준은 벼의 경우 10㏊ 이상을 재배하고, 이 중 90% 이상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생산자단체다. 과수 및 채소 분야는 5㏊ 이상 재배하며 80% 이상 인증받은 단체가 해당된다.

김영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과 광주의 통합으로 친환경농산물 소비시장이 광주 지역까지 확대되면서 학교급식 대상자가 17만 2천 명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확대된 소비시장에 맞춰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여, K-친환경농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