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시와 엘살바도르가 커피와 섬유 분야의 전통적인 협력을 넘어 AI, 로봇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교류를 본격화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난 9월 28일 산격청사에서 페데리코 게레로 아벤다뇨 주한엘살바도르대사를 만나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신임 대사 부임 이후 대구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는 1962년 수교 이래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섬유·봉제, 자동차 부품, 기계 등 경제 산업 분야와 문화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지속해왔다.
전통적으로 섬유 산업에 강점을 지닌 대구는 최근 AI, 로봇, 미래모빌리티, 의료,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대구의 변화에 발맞춰 양측은 상호 관심이 높은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5회 대구 국제 커피 카페 페스타'에 아벤다뇨 대사가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커피 분야 교류 증진이 기대된다. 더불어 K-POP과 한류를 매개로 한 관광, 교육, 청년 교류 등 문화 분야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추 시장은 “대구와 엘살바도르가 미래 산업을 비롯해 커피, 문화·관광, 청년 교류, 경제·산업 등 다방면에 걸쳐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양국 간의 관계가 한층 더 깊어질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