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전가빈 작가 개인전 자세 개최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가 10기 입주작가 전가빈 작가의 개인전 '자세'를 오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777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 사회에서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우상'에 대한 작가의 깊이 있는 탐구를 조각 작품으로 선보인다. 전 작가는 사회가 만든 우상과 그 이면에 존재하는 욕망, 믿음, 그리고 모순된 현실을 조형적으로 다뤄왔다.

최근에는 개별적인 우상에서 나아가 이를 둘러싼 주변의 조건과 관계에 대한 관심으로 작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러 신체에서 떠낸 몰드를 겹치고 반전한 뒤 시멘트로 주조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완결된 인체를 재현하기보다는 각각의 몸이 점유했던 자리와 그 사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공간을 드러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중심과 주변의 위치가 관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조형적으로 보여준다.

전시 기간 중인 10월 3일에는 전가빈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시민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된다. 인디그라운드 공동체 상영회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클레이 조형 체험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