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성 곁에 걷고 쉬는 근린공원 만든다 (영암군 제공)



[PEDIEN] 전남 영암군이 영암읍성 유적 인근에 주민들이 걷고 쉴 수 있는 근린공원을 조성한다.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영암읍 동무리 일원에 추진되며, 역사 유적 보존과 주민 편의 증진을 동시에 고려해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영암읍성 유적 발굴이 필요한 지역임을 감안해, 공원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주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과 야생화, 나무 등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활용한 생태공원, 그리고 야간조명 설치 등 기반 시설부터 조성할 계획이다.

영암근린공원은 단순히 산책하고 쉬는 공간을 넘어, 영암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여가를 즐기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영암군 도시디자인과 윤철민 과장은 “영암읍성 유적을 철저히 보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쾌적하게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맨발길과 생태공원 등 우선적으로 추진할 시설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암군은 지난 3월 12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암근린공원 조성사업 실시계획을 인가·고시했다. 이번 공원 조성사업은 영암읍성 유적 발굴 조사와 긴밀하게 연계하여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역사 문화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