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가 2027년까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27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용인르네상스 2.0’이라는 시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부터 이어져 온 정책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민선 9기 추진할 새로운 정책들을 통해 도시의 성과가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3년 연속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는 사회 전반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 정책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발굴에 힘썼다.
이상일 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공직자들과 함께 내년도 주요 정책 방향을 점검하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보완 및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은 “용인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이자 150만 인구를 향해 나아가는 도시로서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며, “산업과 도시 규모 확대에 맞춰 문화, 예술, 교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해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정책들은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를 도입하고 공직자가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법률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행정 수요와 개발 계획을 반영한 타당성 조사를 거쳐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분구와 분동을 추진하며 효율적인 행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 인재 양성과 청년 지원을 위한 교육 정책도 강화된다. ‘용인시 교육 통합브랜드’를 개발해 ‘용인다운 교육’의 가치를 담고, ‘기흥어울림센터’와 ‘백암초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을 조성한다. ‘기흥어울림센터’는 내년 3월 개관 예정이며, ‘백암초 학교복합시설’은 같은 해 10월 공사를 시작한다. 더불어 지역 연계 진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평생학습도시’ 및 ‘청년친화도시’ 지정도 추진한다.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및 휴식 공간 마련에도 노력이 집중된다. 수지구 성복동에는 ‘공공복합 문화복지센터’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처인구 이동읍에는 ‘이동신도시 복합 아트센터’ 조성이 검토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용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계획도 내년 실시 설계를 앞두고 있다. 또한,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은화삼 지구, 처인구 유림동에 신규 도서관을 건립하고 기존 도서관 시설 개선도 추진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도 확대된다. 아동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평등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편의 시설 확충 및 무장애 길 조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비 지원 및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인상도 추진된다. 임신지원금은 1인당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하여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산업 생태계 기반 마련 정책도 본격 추진된다.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반도체 산업 협력 기금을 조성하여 소재·부품·장비·설계 업체 및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해 ‘용인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산업단지가 적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안정적인 철도 사업 추진을 위해 ‘철도기금’을 신설한다. 동백~신봉선,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언남~동백선 등 3개 철도망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내년 중 마무리하고,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한 정부 건의를 지속한다. 도로망 확충 계획으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광역 교통 수요에 맞춰 연계 도로망 구축을 추진한다. 지방도 312호선 전 구간 확장, 국지도 57호선 차로 개량, 국도 42호선 4차로 신설 등 다양한 도로 사업도 병행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맞춰 ‘지역에너지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수소클러스터’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지원책과 지역화폐 발행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이차보전 지원’을 신설한다. 시는 28일 제1부시장 소속 부서들의 주요 정책 보고를 시작으로, 30일 협업기관, 10월 14일 제2부시장 소속 부서의 업무 보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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