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노후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주거환경 개선 (해남군 제공)



[PEDIEN] 해남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를 지원하며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번 지원 사업은 주택, 창고, 축사 등의 지붕재나 벽체로 사용된 건물 및 마을 내에 방치된 노후 슬레이트를 대상으로 한다. 철거, 운반, 처리 비용 일체를 지원하여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원 금액은 일반 가구의 경우 동당 최대 700만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가구에는 철거 비용 전액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지원금액 외에 추가 자부담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최대 1000만원의 군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사업 대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현재 100여 동 규모의 잔여 물량을 접수 중이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신속하게 완료할 방침이다.

슬레이트 철거 및 방치 슬레이트 처리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신청서와 건축물대장 등 구비 서류를 갖추어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석면 슬레이트는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노후 건축자재"라며, "쾌적한 정주 여건을 만들기 위해 마을이나 공터에 방치된 폐슬레이트 수거 및 노후 주택의 슬레이트 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깨끗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