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미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인공지능과 스마트도시 기술을 융합한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4년제 대학 4곳이 선정되었다. 국토교통부는 9월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AI·스마트도시 혁신인재육성 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9년부터 이어져 온 혁신인재육성사업의 4단계에 해당한다. 이전 단계들을 통해 스마트도시 특성화 교육 운영으로 1만여 명의 전문인력 배출, 825건의 논문 게재, 3195건의 학술발표 등 스마트도시 추진의 견고한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이번 4단계 사업은 AI 기술이 도시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반영하여, AI와 스마트도시 융합 역량을 갖춘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질적 고도화를 꾀한다.
선정된 4개 대학에는 장학금, 국내외 인턴십, 산학협력 비용 등이 폭넓게 지원된다. 대학 측은 사업비의 25%를 의무적으로 매칭해야 하며, 이는 사업의 책임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지원금은 2026년까지 대학별로 연간 2.8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부터는 연차별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도시 교육과정 운영과 더불어, 스마트도시 각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한 교과목을 30% 이상 편성하는 것이 필수다. 더불어 산업체 및 지방정부와 연계한 프로그램, 국내외 인턴십, 국제협력 프로그램 등을 의무적으로 운영하여 현장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 2곳 이상을 포함하도록 선정 기준을 마련했지만, 응모 현황이나 기준 미달 시에는 2곳 미만이거나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신청서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공고 내용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윤종수 도시경제과장은 “AI 시티는 스마트시티를 한 단계 발전시킨 미래도시의 새로운 모델로, 국가와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지식은 물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까지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여,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도시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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