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다채로운 춤과 문화가 안동에 펼쳐진다 (안동시 제공)



[PEDIEN] 보르네오섬 북부 사바주의 신비로운 문화가 안동에서 펼쳐진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9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탈춤축제장 메인무대에서 '말레이시아 주빈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빈국으로 초청된 말레이시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바주를 비롯한 각 지역의 다채로운 춤과 예술, 전통 문화를 소개한다.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공연단의 화려한 무대와 더불어 사바주 정부 공식 대표단의 참석이 예정되어 있어, 안동과 말레이시아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주빈국 공연에는 '아낙 세니 말레이시아', '젠타리', '아르툼스' 총 3개 팀이 참여한다.

'아낙 세니 말레이시아'는 여러 예술단체와 교육기관이 협력하는 공연예술 단체로, 세대와 공동체를 잇는 예술을 선보인다.

페락예술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무용단 '젠타리'는 말레이시아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역동적인 무대를 꾸민다.

사바대학교 예술창작기술학부 소속 '아르툼스'는 사바의 전통문화에 젊은 감각을 더한 공연을 선보이며, 대학생 예술가들이 춤과 음악으로 문화를 소개한다.

축제 현장에서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 사바주 문화관'도 운영된다.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운영되는 문화관에서는 사바주의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는 영상과 함께 전통 탈, 공예품 등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직접 말레이시아 전통 공예를 체험하고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남기며 오감을 통해 사바주의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주빈국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말레이시아의 풍성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을 주제로 10월 4일까지 11일간 안동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