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바로희망팀, 추석 앞두고 가정폭력 고위험 가구 합동 방문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 바로희망팀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정폭력 피해자의 안전 확보와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 합동 방문에 나섰다.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점검은 가정폭력 신고 이력이 잦은 고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부천시 바로희망팀은 112 가정폭력·성폭력 신고 사례에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는 특화팀이다. 학대예방경찰관, 상담사, 사회복지사가 협업하여 초기 상담부터 맞춤형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올해 8월까지 바로희망팀에 접수된 가정폭력 건수는 3066건, 성폭력 12건, 스토킹·교제폭력 23건 등 총 3101건에 달한다. 이들에게 제공된 서비스는 심리상담 1435건, 변호사 상담 114건, 가정방문 78건을 포함해 총 1만15건이다.

이번 합동 방문에는 경찰, 상담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루어 가정폭력 위험 요인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명절 기간 가정폭력 재발 가능성을 낮추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피해자에게는 폭력 발생 시 신고 및 대처 요령, 긴급 보호와 지원 체계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가해자에게는 폭력 재발 시 처벌과 후속 조치 등을 알려 경각심을 높였다.

시는 현장에서 위기 상황이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확인될 경우, 상담·복지·법률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할 방침이다.

부천시 여성다문화과장은 “가정폭력은 재발 가능성이 큰 만큼 고위험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추석 연휴에도 피해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호와 지원이 이뤄지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