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서해구의회 임기현 복지환경도시위원장이 지역 청년들의 노동시장 이탈과 구직 단념 문제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며, 청년일자리 정책 강화를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임 위원장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근거로 인천 지역 청년들의 고용 지표가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5세에서 29세 사이 인천 청년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22년 2분기 54.7%에서 2026년 2분기 44.9%로 9.8%p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고용률 역시 50.8%에서 41.5%로 9.3%p 감소했다.
특히 이는 전국 평균 하락폭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로, 지역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이 더욱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더욱이 이러한 상황과 대조적으로 서해구의 청년일자리 및 취업지원 관련 사업 예산은 지난해 대비 74.3% 급감했으며, 담당 인력 역시 2023년 13명에서 현재 7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임 위원장은 “청년들이 노동시장을 떠나는 상황에서 예산과 인력까지 줄어든다면 정책의 실행력은 더욱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최소한의 청년 정책 실행 기반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임 위원장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해구 청년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은 이번 제28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이 조례안은 청년들의 직무 역량 강화, 일 경험 확대, 취업 및 지역 정착 지원 등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 위원장은 “조례 제정이 실제 사업과 예산, 인력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실질적인 제도적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서해구가 청년들의 오늘을 세심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으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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