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진흥원, ‘이터널 리턴 슈퍼위크 충남 아산’ 성료 (충청남도 제공)



[PEDIEN]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이터널 리턴 슈퍼위크 충남 아산'이 3155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 님블뉴런, 충남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전국 16개 지역 연고 팀 선수들이 서킷3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GC 부산 스텔라'가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당초 예상 관람객 수를 크게 웃도는 3155명이 현장을 찾아 충남 지역의 이스포츠 대회 개최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슈퍼위크는 특별히 KEL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 연고 게임단 '충남 CNJ 이스포츠'의 홈그라운드 경기로 치러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경기장뿐만 아니라 아산 시내 곳곳은 CNJ의 상징색인 보라색과 지역 특색을 담은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CNJ 마스코트 '캐리부엉이' 대형 풍선인형과 선수 포토월은 대회 기간 내내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충남 CNJ 이스포츠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스포츠를 처음 접하는 시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농구, VR 심레이싱 체험존과 이터널 리턴 IP 체험존, 마스코트 인기투표 등은 이틀 내내 관람객들로 붐볐다. 팬 창작 굿즈 플리마켓과 님블뉴런 공식 굿즈샵에도 긴 줄이 이어졌다.

가수 류수정과 스코시즘의 축하 공연은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지역 경제와의 연계 노력도 돋보였다. 서울·경기권과 천안아산역, 온양온천역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었고, 지역 상점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영수증 챌린지'는 관람객들이 아산 시내 식당과 상점으로 발걸음을 옮기도록 유도했다.

손병선 원장 직무대행은 “충남 CNJ 이스포츠의 홈그라운드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 전국 팬과 도민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슈퍼위크를 통해 전국 단위 대회 개최지로서의 가능성과 흥행력을 확인한 만큼, 내년 문을 여는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도 팬과 지역이 함께 즐기고 산업이 성장하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는 전국 최초의 공공 주도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아산에 조성 중이며,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지사배 이스포츠 대회 등 지역 이스포츠 생태계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