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청남도 내 장애학생 체육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제14회 충청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가 22일 서산시 일원과 당진학생수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도교육청과 삼성에스디아이 천안사업장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서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장애학생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회는 배드민턴, 수영, 역도, 육상, 탁구, 이스포츠 등 총 6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가운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7년 제2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선수 선발전을 겸하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도내 우수 장애학생 선수를 발굴하고 전반적인 경기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

박수현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스포츠가 가진 특별한 힘을 강조했다. 그는 “스포츠는 도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한 걸음 더 성장하게 하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단순히 순위와 기록을 겨루는 자리를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큰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도 차원의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도는 앞으로도 모두가 차별 없이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애인 체육이 결코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운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넓혀 더 풍요로운 역동의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에게 체육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