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 하반기 시민독서학교 운영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용강도서관이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6주간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시민독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학 특화 도서관의 강점을 살려 세계적인 문학 작품들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용강도서관 3층 어울림실에서 진행되는 시민독서학교는 총 6회에 걸쳐 다채로운 세계 문학 작품을 다룬다. 첫날에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통해 낭만주의 문학을 조망하며, 이어 루쉰의 '아Q정전'으로 인간의 어리석음과 사회의 모순을 탐구한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은 첫인상과 편견에 대한 고찰을, 안톤 체호프 단편소설에서는 평범한 인물들의 일상과 유머를 발견한다.

또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통해 부조리한 세계 속에서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모색하고, 마지막으로는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을 읽으며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시대와 사회를 조망하고 인간의 삶과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 신청은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문학은 서로 다른 시대와 나라의 사람들을 이해하게 하고 동시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며 "용강도서관에서 세계문학을 함께 읽으며 인간의 다양한 모습과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