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양시에서 지난 17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제4회 어울림 행복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양문화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문화협회 광양시지부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광양시지회가 주관했으며, ‘문화로 장애를 넘어 세상의 빛으로’라는 주제 아래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현장에는 장애인 단체, 문화예술계 인사, 지역 봉사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무대에서는 시각장애인협회 공연단의 수준 높은 악기 연주와 어울림 합창단의 감동적인 하모니, 그리고 무지개고고장구팀의 신명 나는 퓨전 장구 공연이 연이어 펼쳐졌다. 특히 장애인 팀과 비장애인 팀이 각자의 무대를 선보이고 서로의 공연을 관람하며 격려하는 모습은 콘서트의 주제를 더욱 빛냈다.
공연과 더불어 시각장애인 점자 시집 ‘흰 지팡이의 꿈 두 번째 이야기’ 시화전도 함께 열려, 참석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장애와 비장애라는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모든 시민이 함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지역 사회의 문화적 포용성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활동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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