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광양 서천변이 아름다운 꽃길과 물길을 따라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 광양읍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천변 생태 하천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천변을 따라 걷다 보면 수생식물과 물고기, 물새를 만날 수 있다. 그 곁으로는 보라색 버들마편초와 알록달록한 백일홍, 주황빛과 노란빛의 황화코스모스가 길게 늘어서 있다. 재래종 코스모스는 이제 막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어, 가을이 깊어질수록 더욱 풍성한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짧은 기간에만 볼 수 있는 꽃무릇은 서천변 둔치 좌우로 개화를 시작해 추석 무렵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휴 기간 방문객에게 특별한 산책 코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10월 초에는 수학박물관 예정 부지에서도 황화코스모스와 재래종 코스모스가 꽃을 피워 도심의 가을 풍경을 더욱 화사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최근 여행 트렌드로 떠오른 '힐링'을 서천변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꽃을 바라보며 쉬는 '꽃멍', 흐르는 물을 감상하는 '물멍', 바람을 맞으며 걷는 '바람멍'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사색과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별한 준비 없이 가족, 친구, 연인과 가볍게 방문해 가을 풍경을 담아가기 좋다.
송명종 광양읍장은 “서천변은 꽃과 물, 바람을 벗 삼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라며, “추석 연휴와 주말에 고향을 찾은 출향인과 시민, 그리고 광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함께 걸으며 소소한 즐거움과 사색, 치유의 시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읍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22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기간에도 방문객들이 가을꽃과 숯불구이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을꽃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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