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충북 진천군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명절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과 가족 모임, 성묘 등 야외 활동 증가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진천군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명절은 여러 사람이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 경우가 많아 장염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음식이 상하기 쉬운 날씨 변화도 주의해야 할 요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기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남은 음식은 위생적으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필수다. 육류는 중심 온도 75℃,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익히고, 남은 음식은 냉장 5℃ 이하 또는 냉동 영하 18℃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성묘, 벌초, 등산,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에는 쯔쯔가무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도 높여야 한다. 야외 활동 시에는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반드시 돗자리 사용하기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귀가 후 즉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기 등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친지 방문으로 인한 밀폐된 실내 모임은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전파 위험을 높인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키고,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실내 공간은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모임 참여를 자제한 뒤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전 '해외감염병NOW'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귀국 시에는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나 보건소에 즉시 연락해야 한다.
진천군 보건행정과 박상연 주무관은 “나와 가족, 친지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휴 기간 발열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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