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청주 공원·정원·숲에서 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청주시 제공)



[PEDIEN]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를 맞아 청주시가 시민과 귀성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가을 명소를 선보인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무심천 일원의 가을꽃과 생명누리공원의 아름다운 정원, 그리고 옥화자연휴양림과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이 정상 운영된다.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인근 꽃정원에는 7만여 송이의 숙근버베나와 분홍빛 가우라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또한 흥덕대교 인근에 파종된 10만 송이 황화코스모스도 가을 풍경을 더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넓은 잔디광장과 생태습지를 자랑하는 문암생태공원도 연휴 기간 내내 시민들을 맞이한다. 21만2천586㎡ 규모의 공원에는 모래놀이터, 힐링놀이터, 메타세콰이어길, 둘레길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캠핑장과 바비큐장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공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상당산성 자연마당과 원흥이 두꺼비 생태공원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상당산성 자연마당에서는 산책을 즐기며 잠자리, 물방개 등 다양한 곤충을 관찰하는 생태 체험이 가능하다. 원흥이 두꺼비 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금개구리와 맹꽁이가 서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방죽과 못, 쉼터를 잇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다만, 추석 연휴 기간 두꺼비·맹꽁이생태문화관과 작은도서관은 휴관하지만 야외 공원은 이용 가능하다.

청원구 주중동에 위치한 생명누리공원에서는 청주 가드닝페스티벌을 통해 조성된 16개의 다채로운 정원을 상시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조성된 6개의 작가정원과 초청 작가 정원 8개에 이어, 올해는 6개의 작가정원과 윤선미 작가의 ‘첫숨-틔움’, 김현아 작가의 ‘미소결-또 다시 흐르는 흙’ 등 8개 정원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계절 변화에 따라 다채로운 초화와 수목이 어우러진 정원의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인 옥화자연휴양림과 지난 7월 개장한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도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달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등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산책로를 갖추고 있다.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은 기존 민간 휴양림을 매입해 새롭게 정비했으며, 숲속 숙박시설과 워케이션 센터 등을 갖춘 체류형 산림휴양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와 시설물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청주 곳곳의 공원과 정원, 산림휴양시설을 찾아 가을 정취를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