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천안시 제공)



[PEDIEN] 천안시는 2027년 충남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도비 1197억원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의원 간담회에서는 민선 9기 시정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도비 확보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이날 총 93개 사업, 총사업비 2조 2971억원 규모의 사업 추진 당위성을 설명했다. 주요 요청 사업으로는 △천안·아산 AI 특화시범도시 조성에 60억원 △2027년 천안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120억원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에 74억원 △성환처리분구 노후하수관로 교체공사에 50억원 △상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47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천안시는 지방재정법 시행령에 따른 국고보조사업의 도비 부담비율 준수, 지방이양 전환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 확대, 일반조정교부금의 적기 지급 예산 우선 확보 등 시·군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한 도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충남도와 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청한 사업들이 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원들과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