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시 진위면 주민자치회가 ‘주민이 만들고 주민이 결정하는 우리 마을의 미래’라는 기치 아래 2027년 추진할 주요 사업 7건을 확정했다. 지난 17일 진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6년 주민총회’에서는 주민 400여 명이 온·오프라인 투표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총회는 2026년 운영 성과와 주민참여예산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027년 제안 사업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민자치회는 올해 라인댄스, 요가, 난타, 색소폰 등 9개 강좌에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는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 조명 140개를 설치하는 ‘빛이 있는 마을’ 사업과 홀로 사는 어르신 200명을 위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이 대표적이다. 또한 진위고 학생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영상 프로젝트’, 정도전 선생을 기리는 ‘삼봉문화제’ 등 다채로운 사업들이 추진됐다.
총회의 하이라이트였던 2027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선정 과정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주민 제안 접수와 검토를 거쳐 7개 사업으로 압축되었다. 이후 진행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투표에서 주민들은 ‘달빛에 물든 진위향교 인문학 콘서트’, ‘지역농산물 체험학습’, ‘청소년을 위한 경제강의’ 등 제안된 7개 사업 모두에 대해 90% 이상의 압도적인 찬성률을 기록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강장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한 사업인 만큼, 내년에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진위면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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