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미래신산업 메가프로젝트 구체화…전문가·기업과 사업성 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낸다. 21일 도청에서 열린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로봇,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바이오, 양자 등 6개 미래 신산업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해 발굴한 과제들을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선화 미래첨단산업국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각 분야별 발굴 과제 보고와 함께 사업 규모, 추진 체계, 민간 투자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앞서 도는 두 차례의 회의를 통해 메가프로젝트 후보 과제를 도출하고 제안서를 보완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도는 이번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기업 투자와 공급망 구축, 실증, 인재 양성,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종합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전북도는 정부의 주요 정책과 지역 산업·연구 기반을 연계해 대규모 국책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한다. 수소·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반도체·첨단소재, 농생명·바이오, 양자·AI 등 지역 강점을 활용해 오는 11월까지 사업 타당성 검토와 경제성 분석,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서난이 전북도의회 정부메가프로젝트 후속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선화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정부의 첨단전략기술 육성과 지역 주도 성장 정책이 구체화되는 지금이 전북의 강점과 민간투자를 연결한 대형 국가사업을 설계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전문가와 기업의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기술개발·실증·기업투자·인재양성이 선순환하는 전북형 미래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