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고흥군 밤하늘 2,000대 규모 드론과 불꽃으로 물들다 (고흥군 제공)



[PEDIEN] 전남 고흥군이 추석 연휴 기간, 2000대에 달하는 드론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매일 저녁 9시, 고흥읍 전통시장과 녹동항 일원에서 드론쇼와 해상불꽃쇼가 연이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를 제공하고, 고흥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인 드론쇼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첫날인 24일에는 고흥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별별 우주인 야시장' 및 수제 맥주 브루어리와 연계한 특별 드론쇼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공연 장소를 전통시장 인근으로 옮겨 지역 상권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야시장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5일과 26일 양일간은 녹동항 돔영상관 주차장 일원에서 2000대의 드론이 펼치는 환상적인 군무와 함께, 녹동항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가 막을 올린다. 이는 추석 연휴의 밤을 더욱 풍성하고 로맨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번 특별공연을 통해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지역의 다양한 행사와 관광자원을 드론쇼와 결합하여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공연 관람과 편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과 함께 고흥을 찾아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론과 불꽃의 향연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매주 토요일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다만, 행사는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나 공식 인스타그램 공지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