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김천에 모여 뜨거운 아이디어 경쟁을 펼쳤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지난 19일 ‘제13회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 결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국 청소년 과학인재들의 열정적인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6건의 창의적인 과학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7월 한 달간 진행된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22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8월 22일과 23일 열린 본선에서는 참가팀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며 최종 결선 진출팀을 가렸다.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은 아이디어 발상부터 탐구, 개선, 현실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하는 전국 유일의 서바이벌형 과학탐구 경연대회다.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가 주관한다.
최종 결선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탐구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 개선하고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선보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참가자들은 과학적 탐구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서로의 아이디어에 의견을 나누고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경험을 쌓았다.
결선 결과, 초등부에서는 ‘발명재미있다’팀의 ‘지레원리와 용수철의 탄성력을 이용한 자동정리 압착 플랩 수납장’, 중등부에서는 ‘물길지킴이’팀의 ‘자동개방, 자가청소 되는 무동력 빗물받이’, 고등부에서는 ‘코딩공방’팀의 ‘공중화장실 화장지 관리시스템’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초등부 ‘본어게인’팀의 ‘뇌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배드민턴 시스템’, ‘마루나르샤’팀의 ‘스마트 칫솔관리대’, ‘편리의발견팀’팀의 ‘레인코트와 올웨더 삭스이륜차 타이어커버’, ‘생각을 현실로’팀의 ‘자동차 밀착형 문닫힘 방지 노루발’ 등 실용성과 완성도를 갖춘 아이디어들이 주목받았다. 김천 운남중학교 에어13팀의 ‘한국형EMAS’ 아이디어 역시 관심을 모았다.
최정훈 한양대학교 교수는 심사위원장을 맡아 “올해는 예년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출품됐고 참가자들의 치열한 탐구 열정이 돋보였다”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질문과 토론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스스로 개선해 나가는 모습에서 참가자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권영복 인구정책과장은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도전과 무한한 상상력이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으로 펼쳐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직접 탐구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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