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고등학교 축구팀이 ‘2026 충남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도내 정상에 올랐다. 앞서 시 대회 우승의 기세를 이어받은 아산고는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단 하루 만에 치러지는 험난한 일정을 모두 소화하며 찬란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대회는 숨 가쁘게 진행됐다. 아산고의 첫 상대였던 8강전 부여고와의 경기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혈투였다. 선수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빈 끝에 3대 2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고비였던 첫 경기를 넘긴 아산고의 기세는 매서웠다. 이어진 준결승전에서는 금산산업고를 상대로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며 5대 0의 완승을 거두고 가볍게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대망의 결승전 상대는 당진 신평고였다. 하루에 세 경기를 연달아 소화하며 체력이 한계에 다다랐지만, 아산고 선수들의 ‘당찬’ 투지는 오히려 더욱 불타올랐다. 탄탄한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 전개를 바탕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린 끝에 2대 0의 완벽한 승리를 거머쥐며 마침내 도 대회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범진 아산고등학교 교장은 대회 정상에 오른 축구팀의 투지와 열정에 깊은 감동을 전했다. 김 교장은 “하루 만에 8강부터 결승까지 치러야 하는 고된 일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고 찬란한’ 아산고의 저력을 보여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하나 된 마음으로 땀방울을 흘려 일궈낸 값진 우승에 깊은 감사와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번 우승으로 아산고 축구팀은 앞서 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팀에 이어 충남 대표로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배드민턴과 축구 모두 도내 최강의 자리에 오르며 지역 최고의 스포츠 명문으로 자리매김한 아산고등학교가 전국 무대에서도 찬란하게 비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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