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용덕면 ‘이름 없는 기부’ 20년째…올 추석에도 쌀 50포 (의령군 제공)



[PEDIEN] 경남 의령군 용덕면에 2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익명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기부자가 올해 추석을 앞두고도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용덕면에 따르면 이 익명의 기부자는 20여 년 전부터 명절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해 왔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20kg 쌀 50포를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20년 넘게 꾸준히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그의 선행은 지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매년 이어지는 그의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공동체 정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기탁된 쌀은 용덕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되어,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식사를 준비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안효상 용덕면장은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한결같이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숭고한 뜻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