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흥향교, 공기 2577년 추기 석전대제 (군위군 제공)



[PEDIEN] 군위군 의흥향교에서 지난 9월 20일, 공기 2577년 추기 석전대제 행사가 지역 유림과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전 10시, 의흥향교 대성전에서는 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현들의 숭고한 학덕을 기리는 제향이 엄숙히 봉행됐다. 제향에는 김진열 군위군수가 초헌관으로 나서 직접 제를 올렸으며, 서대식 군의회 의장 등 50여 명의 참석자가 함께하며 전통문화 계승의 의미를 되새겼다.

제향을 마친 후에는 광풍루로 자리를 옮겨 경로효친의 정신을 기리는 '기로연'이 이어졌다.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과 함께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덕담이 오가며, 참석자들은 세대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행사에 대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지키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것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가치"라고 강조하며, "석전대제와 기로연은 우리 지역의 깊은 예절과 아름다운 미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예와 덕을 바탕으로 세대가 공감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지역 전통문화 계승 및 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