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시청



[PEDIEN] 원주시가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원주시체육회의 운영 쇄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체육회를 감독하는 원주시는 사무국장 인사 적정성 논란과 선수단 단체복 입찰 비리 의혹 등 일련의 사태를 엄중히 인식하고, 체육회 스스로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지방체육회는 시민 체육활동 확대와 지역 체육 발전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구성원에게는 전문성과 조직 운영 능력은 물론 높은 수준의 책임과 도덕성이 요구된다. 그러나 전 사무국장 인사 문제에 이어 단체복 입찰 비리 의혹까지 수사로 번지면서 시민들의 신뢰는 크게 훼손된 상황이다.

이에 원주시는 사무국장 인선 시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채용 절차와 기준을 전반적으로 개선하여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공개 채용으로 선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체복 입찰 관련 사안은 사법기관의 판단이 확정되는 대로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후속 조치를 취해 조직 기강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체육 행정을 통해 생활체육, 전문체육, 유소년·어르신 체육 등 모든 시민이 체육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감독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원주시문화재단을 원주문화관광재단으로 개편하고 비상임 대표이사 체제를 상임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며, 원주시자원봉사센터도 현장 중심의 조직으로 혁신한다. 자원봉사센터는 이사회와 의사결정 체계를 정상화하고 전문성을 갖춘 이사를 확충하며, 자원봉사협의회 운영을 내실화하여 현장 목소리를 센터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원주시 공무원을 센터에 파견해 시와 센터, 자원봉사단체 간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지원을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쇄신은 네 개 기관에 국한되지 않고, 원주시의 출연기관과 보조사업 수행기관을 망라해 시민의 세금과 행정 지원으로 운영되는 모든 기관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칙이다. 원주시는 민선 9기 시장 취임 당시 강조했던 현장 중심의 행정과 시민 목소리 경청에 더해, 청렴의 의무를 더하여 모든 기관이 투명하고 책임 있게 운영되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을 약속했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관행과 조직 운영은 과감하게 바로잡고 시민의 신뢰를 받는 행정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