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PEDIEN] 영주시가 농업을 매개로 돌봄과 교육을 잇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9일 안정면 신전3리 띄움 농업회사법인에서 영주여자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Farm Seed to Table’ 성과공유회가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텃밭에 직접 씨앗과 모종을 심고 작물을 가꾸어 수확하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 단순히 농작물을 기르는 것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건강한 음식과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하는 경험을 공유했다.

‘Farm Seed to Table’ 프로그램은 씨앗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농업의 교육적·돌봄적 가치를 일깨웠다. 학생들은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농산물과 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학생은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느낀 점과 수확한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고 작품을 완성했던 경험을 나누며 농업이 가진 교육적, 돌봄적 의미를 되새겼다.

띄움 농업회사법인은 올해로 5년째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농업 체험과 교육에 건강한 먹거리 활동을 접목해 왔다. 이를 통해 농업을 일상 속 돌봄과 교육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사회적 농업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정희수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생들이 농업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수확물이 음식과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경험한 것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농업이 돌봄, 교육, 건강한 식생활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3개 농업법인과 함께 농촌 돌봄농장을 운영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농업을 활용한 돌봄·치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농업과 지역사회를 잇는 사회적 농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