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대덕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8일, 대덕구 장동에 위치한 대전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치유마을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일상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돌봄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다.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대전광역치매센터의 지원 아래, 대전 5개 구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과 가족 1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칼국수와 강정을 만들고, 코스모스길을 함께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공동으로 음식을 만들고 산책하는 활동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내며 서로의 일상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가족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쌓는 모습이었다.
한 참여 가족은 "칼국수와 강정을 만들며 옛 추억이 떠올랐다"며 "가족과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에서 함께 어울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대덕구치매안심센터는 매년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치매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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