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중구 소속 간부 공무원들이 수령한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며 학대 피해 아동 지원에 나섰다. 이번 기부는 관내 학대 피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한 '마음 응원 꾸러미' 제작·지원으로 이어졌다.
이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대응·보호체계 평가 포상금을 활용해 추진했던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간부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지원은 학대 피해 아동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공직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음 응원 꾸러미'는 감정일기장, 애착인형 등 심리 케어에 도움이 되는 용품과 무드등으로 구성됐다. 중구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보호자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동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기부에 참여한 한 간부 공무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공직 사회가 나눔과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난해 포상금에 이어 이번 간부 공무원들의 따뜻한 기부로 학대 피해 아동에게 다시 한번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