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수시가 아동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6일 시청 동백실에서는 ‘2026년 제3기 여수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는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여수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총 5명으로 구성돼 독립적인 지위에서 아동의 권익을 옹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시정 전반의 아동권리 증진과 권리 침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 용역 및 인증 지속 추진 상황이 공유됐다. 특히 지난 8월 열린 제6회 여수시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대회 수상 안건 8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옴부즈퍼슨은 아동·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들을 독립적인 시각에서 검토했다. 제안 내용의 법적·행정적 타당성과 아동권리 증진 가능성, 그리고 정책 반영을 위한 보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여수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관련 부서에 전달해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검토 결과를 아동 제안자에게 알리는 환류 체계를 구축하여 아동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아동의 목소리를 시정에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전문가 검토와 지속적인 정책 환류를 통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이들의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2027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앞두고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실시한 아동친화도 표준 조사와 시민 참여 원탁 토론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향후 4개년 추진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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