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경기도 남양주시와 춘천시를 잇는 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의 전 구간에 대한 공사를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총연장 33.6km, 왕복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조 9404억원이 투입된다.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제2경춘국도는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지난 9월 1일, 제2경춘국도 건설 공사는 5개 공구로 나뉘어 전 구간에 걸쳐 착수가 이루어졌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1, 2공구 15.8km 구간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3, 4, 5공구 17.8km 구간을 각각 맡아 시행한다. 이 도로에는 터널 25개소, 교량 41개소, 교차로 7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제2경춘국도가 완공되면 남양주와 춘천 간 이동 시간은 현재 54분에서 25분으로 약 29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존 국도 46호선의 상습적인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물류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강원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춘천을 포함한 강원 북부권의 관광 및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제2경축국도 건설 효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기존 국도 및 지방도와의 연계 교통망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안보리 일원에 집중될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국도 5호선 서면~신북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었다. 또한, 춘천 도심 교통량 분산을 위한 국지도 70호선 서면 금산~신매 구간 4차로 확장사업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의 비예타 후보사업으로 포함되어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제2경춘국도는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핵심 교통망이자 춘천을 비롯한 강원 북부권의 새로운 발전 축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7년의 기다림 끝에 본격화된 공사인 만큼, 2032년 적기 개통을 위해 예산 확보와 행정절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