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산시가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17일 양산성모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30년 12월까지 5년간 총 18억원을 투입해 24시간 응급의료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결과물이다.
웅상중앙병원이 지난 3월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을 종료하면서 양산 지역은 응급의료체계에 공백이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양산성모병원은 225병상 규모와 14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개설된 이후, 2026년 5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며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떠올랐다.
협약에 따라 양산시는 양산성모병원의 응급실 전담의 2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는 응급실 전담의 인건비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조치다. 병원 측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이송체계 구축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응급의료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공공의료 영역”이라며 “지역응급의료기관이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시민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응급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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