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가 치매 환자도 일상을 누릴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7일 진주 MBC컨벤션에서 열린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이러한 경남도의 의지를 담은 자리였다.

행사는 '치매가 있어도 일상을 누릴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라는 주제 아래, 경남도와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정국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을 비롯해 화정석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도내 치매안심센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 기념행사는 치매 극복 유공자 포상과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영상 상영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통영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리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상영된 영상은 치매 의심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한 검진과 치료,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매년 9월 21일 치러지는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되었다. 경남도는 이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통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정국조 보건행정과장은 치매를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며, 이번 행사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경남도는 치매 예방부터 돌봄까지 필요한 지원이 촘촘하게 이어지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경남도는 도내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예방, 조기 검진, 치료비 지원, 환자 및 가족 지원 등 단계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 관리 시스템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